59개사 신청 경쟁률 3대1 기록
기술-경영등 현장조사후 선정

전북도가 추진중인 돋움기업 육성사업 모집에 60여 개 사가 신청, 3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지난 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현장평가 등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도는 창업기업을 넘어 중소기업으로의 발돋움을 목표로 돋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모집에 총 59개사가 참여했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전라북도의 지역경제 및 산업 안정성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초석 다지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전라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중 첫 단계 지원 사업이다.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중소기업 중 매출액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기업을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로 유입시켜 선도기업으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올해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는 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을 소집해 기업환경과 기술·경영 상태 등을 현장조사한다.

또 대표자 인터뷰 심사를 통해 참여의지, 성장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돋움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 R&D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 사업은 기업규모와 성장 단계에 기초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지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북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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