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당들 '필사즉생' 선거체제 본격화
전북 정당들 '필사즉생' 선거체제 본격화
  • 박정미
  • 승인 2020.03.2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금융타운-공공의료대
민생 선대위 출범 지지호소
정의 해수유통-그린경제 등

21대 총선을 20여일 남기고 전북지역 각 정당들이 선거체제로 속속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제21대 총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북을 감염병 안전지대 방역 전초기지로 만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겠다며 총선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기능 확대와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수소 상용차 생산 거점 클러스터 구축, 제3 금융도시 금융타운 조성과 전라 천년 광역 관광권 개발계획 추진,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67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과 김성주 전주병 예비후보 등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전북 성공은 하나”라며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7번의 전북 방문을 통해 현안 해결을 앞장섰고 정부의 지난 3년은 전북 성공시대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고 자평했다.

안 위원장은 탄소법 국회 통과 무산과 전주 제3 금융도시 지정 보류와 관련해 “도민께 송구하고 총선에서 꼭 승리해 법안 통과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생당 전북도당도 이 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성엽 의원과 김경민 전북도당위원장을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김광수 의원, 고상진, 조형철 예비후보 등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꾸리고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공동선대위 부위원장단에는 홍성임 전북도의원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경민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도민의 높은 관심과 사랑으로 승리해 부강한 전북,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다”며 “민생당이 제1야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총선에서 인물, 정책 경쟁으로 20대 국회에서 이루지 못한 정치, 민생, 제도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생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도 강조했다.

도당은 4·15 총선에서 5개 선거구에 공천했고 2∼3개 지역구에 후보를 더 낼 예정이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전북도의회에서 염경석 전북도당 위원장과 정상모·권태홍·오형수 총선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새만금 해수유통과 하구역 복원을 통한 전북 생태계와 경제 복원, 국립공공의대(원) 설립, 전주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기차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한 그린뉴딜 경제 선도, 무장애 도시(barrier free city) 조성, 장점마을법·낭산법 등 환경 관련법 제정을 공약했다.

염경석 도당 위원장은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이합집산과 꼼수 다툼에서 벗어서 불평등 해소와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정의로운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만 20살 청년에게 3천만 원의 사회 출발 자산을 지급하는 청년기초자산제법 제정과 노동기본권, 농어민의 안정적인 삶 보장 등 10가지 전국 공통 공약도 제시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