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형재(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방안과 관련해 전주·김제·완주 상생융합도시 청사 등 전주 광역화 발전전략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옛 대한방직 부지를 삼 등분 해 1구역은 토지소유자가 복합상업지구로 개발하고, 2구역은 전주·김제·완주 통합에 대비해 ‘전북 경제 심장터’로 조성하고, 3구역은 공원으로 만들자”고 제시했다.

최 후보는 “현 토지소유자에게 1구역 부지를 고밀도 개발이 가능한 복합상업지구로 용도변경 해주는 대신 나머지 부지를 공공용지로 기부채납하면 된다”며 “도청 사이 도로를 철거하고 삼천 사이 도로를 터널로 전환하면 옛 대한방직 개발 부지가 현 21만6천㎡에서 26만7천700㎡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소멸에 대응해 전북도가 살아남으려면 담대한 정책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최소 30년 이상의 전주시 발전전략 속에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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