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용택 은행장, 이성란 부행장, 김성철 부행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 및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자 총 2억1천700만원의 특별성금을 조성, 이 중 자치단체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 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1억6천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나머지 5천만원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을 위해 지원할 예정으로, 이들 특별성금은 향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형편에 맞춰 사용된다.

 임용택 은행장은 “국가적인 재난상황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지역사회 전반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위기극복을 위해 본점 및 전 영업점 자율방역, 화훼농가 꽃 사주기, 착한 임대료 운동,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헌혈 캠페인, 구내식당 휴무 등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향토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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