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익산지사(지사장 김광중)는 익산시와 ‘배전선로 지중화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익산시에서 추진하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역사가문화로)’ 일환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지중화 공사가 추진될 특화거리는 새마을금고 익산중앙본점에서 손약국에 이르는 생활커뮤니티도로(220m)와 중앙동 동제약국에서 성은산업에 이르는 사회경제어울림플랫폼진입로(530m)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보행환경과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비는 약 17억원 정도 소요, 한전과 익산시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한전은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익산시가 지중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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