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김의겸-최강욱
미래한국당 조수진-정운천

김의겸, 정운천, 조수진, 최강욱
김의겸, 정운천, 조수진, 최강욱

4.15 총선의 여야 공천이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범전북 비례대표 후보들의 최종 성적표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야 모두 전북 출신 인사들이 대거 비례대표를 통해 본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국회 지역구 의석이 불과 10명인 전북으로선 이들의 당선 여부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23일 여야 중앙당에 따르면 집권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친여권의 경우 열린민주당 소속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주목된다.

관건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애매한 관계다.

더불어민주당은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시민당으로 비례대표를 내면서, 열린민주당의 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되더라도 결국 친여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전북으로선 이들의 선전 여부가 관심사다.

 국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과 비례득표를 위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에는 도내 출신이 당선권순위에 들어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익산 출신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 전주을의 정운천 의원은 16번이다.

정가에선 미래한국당의 비례 당선권을 15번~20번 사이로 보고 있다.

/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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