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24일 남원 소재 3개 새마을금고(남원새마을금고, 남원중앙새마을금고, 동남원새마을금고)와 출산지원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남원시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가정에서 아이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남원시에 주소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특히 읍면동 사업안내와 홍보 등 업무 준비 기간이 필요해, 통장개설은 4월부터 가능하다.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방법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아기 기준 기본증명서[상세용],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부모 또는 아기도장)를 지참해 해당 새마을금고 중 한 곳을 지정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출산 극복 및 출산친화적 분위기조성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이 앞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620-7941)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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