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 생산비 증가에 따른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 노동력 부족에 따른 적기영농 도움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사상 유래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농기계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적기에 농기계 공급을 발주 영농 단계별 농기계를 공급토록 해 적기에 지원 함으로써 농가들이 크게 호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4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육묘용파종기, 논두렁조성기, 육묘상자적재기, 측조시비기 등 14종 262대를 적기 지원해 나오고 있다.

시는 또한, 2019년 34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4억원), 2018년 32억원(보조금 10억원, 자부담 22억원), 2017년 17.8억원(보조금 6억원, 자부담 11.8억원), 2016년 37.2억원(보조금 11억, 자부담 26.2억원) 등 매년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지원은 50마력이상 트랙터와 콤바인은 2㏊이상 벼재배면적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1,500만원, 승용이앙기, 곡물건조기, 50마력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 사업비 기준단가의 5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은 생산비 절감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에 따른 적기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농촌 경쟁력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농촌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은 전국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청정환경의 “영농1번지”로 운봉・인월・아영・산내 등 지리산 고랭지와 중평야부, 송동・주생・금지・대강 등 평야부의 천혜 환경으로 고품질 쌀을 비롯해 다양한 명품 농산물이 연중 생산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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