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산단 로이테크 등
3개 기업 입주 MOU 체결
내년 35명 신규고용 기대

정읍시는 24일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유)로이테크(대표, 윤기주), 주)엘앤에스(대표,김완식), 주)비가드대표,이남주)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유진섭 시장은“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투자기업들이 정읍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입주한 기업에 대해 분양가의 20%의 입주보조금과 시설 투자지원, 이차보전금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5년 동안 각종 세제 혜택과 직접 생산품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경쟁 입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들 기업들이 2021년까지 1천641억원을 투자하고 약 35명을 신규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이테크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 1천573억원을 투자, 첨단산업단지 내 1만,899㎡ 부지에 20MW급 수소연료 전기발전소를 신축한다.

㈜엘앤에스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수배전반과 분전반, 태양광 LED등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천637㎡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한다.

익산시 낭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비가드는 양봉 기자재 분야에 특허받은 제품을 본격 생산하기 위해 9천421㎡ 부지에 33억원을 투자한다.

한편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수도권에서 KTX와 SRT 등의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접근(1시간 20분)이 가능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춰 현재 14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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