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아트상품 개발 참여예술인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아트상품 개발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아트상품 개발지원사업은 시각분야 예술인의 독창적인 작품을 활용해 아트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재단이 3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원작이 상품의 디자인으로 적용됨으로써 예술성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통해 예술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난 2년 동안 총 40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스카프, 조명, 가방 등 32종의 아트상품을 개발했다.

또 GSCO ‘리빙&아트’에 참여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예술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단은 후속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판매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순수미술(회화와 조서)에서 응용미술(디자인과 공예)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순수미술이 응용미술에 비해 소득창출 기회가 적다는 이유로 지원대상을 한정했으나, 공예 디자인 분야 역시 지역 내 마케팅 및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이 확대 이유다.

참여 예술인 모집 공고는 4월 1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은 1인당 최소 3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의 상품개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는 총 16명 내외의 예술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 “기존 문화상품과는 차별화된 아트상품 개발과 제작지원을 통해, 전업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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