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온정감사
지역경제 대응방안 발표

박준배 김제시장은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코로나 19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많은 분이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와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면서, ▲ 대구광역시 의료진과 봉사자에게 구호품 전달 ▲ 생활치료센터 입소 경증환자와 의료진 간식 지원 ▲ 취약계층 성금 기탁 ▲ 면 마스크 제작 재능기부 ▲ 민관합동 자율방역단 운영 등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단순한 감염병 차원을 넘어 경제활동 위축, 소비 부진 등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 코로나19 대응 228억원 규모 추경예산 긴급 편성 ▲ 김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 운영 ▲ 소상공인 임대료 한시 지원 ▲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공공요금, 사회보험료 지원 ▲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확대 ▲ 기업 경영안정자금 확대 ▲ 시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긴급재난생할비 등 현금성 지원확대 정책 추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빨리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권 주요도로변 소독, 다중집합시설 방역, 생활치료센터 주변 집중소독 등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과도한 불안감과 걱정은 조금 내려놓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다중밀집 장소 피하기, 2m 안전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잠시 멈췄던 경제활동 정상화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우리 민족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난을 극복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며 “백번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두 축으로 시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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