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지난 24일 제23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코로나19 관련 국가예산 긴급지원 촉구 건의안 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김제시의회는 전주형 재난 기본 소득을 지역 간 형평성 문제와 혼란 방지를 위해 전액 국비로 하여 국가 차원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것, 향후 국가적 재난을 야기하는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감염병 대응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감염병 관련 특별교부세 항목을 신설할 것, 4.15 총선을 대비하여, 투표소 등 방역 시스템과 국민통합행동수칙을 시급히 마련 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였다.

대표 발의에 나선 노규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경제침체 극복을 위해 각종 긴급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한계에 봉착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통일된 재정지원방식이 아닌 상이한 지원대상과 지원 규모의 지자체의 개별적 지원으로는 지역 간, 계층 간 불균형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전달 할 예정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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