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24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헌혈봉사는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하는 등 어려운 혈액 수급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원 등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고창소방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헌혈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소독하고 채혈담당자는 손 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이뤄졌다.

백승기 서장은“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삼국지에 도원결의가 있다면, 고창소방서에서는 그보다 진한 소방결의가 있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직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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