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종합 점수 91점
교육생 맞춤 난이도 운영 호평

전북체육회의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가 효율적 운영 평가를 받았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스포츠안전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 사업 평가에서 인천과 세종체육회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종합 점수 91점(운영적정성 평가 75.2점, 만족도 평가 15.8점)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 평균점수는 80.4점이다.

지난해 여름 전북체육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활동 교육을 심어주기위한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를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했다.

도내 초중고 학생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수별 1박2일씩 2기수로 나눠 운영했다.

특히 소외되는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우선 모집했고 안전교육과 체험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이론과 실기 수업을 벌였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체육회는 참가자 선정 방법과 인원, 목적 등 사업계획서를 세부적으로 수립했고 캠프 운영진의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바이벌 양궁과 요트체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면서 교육생의 연령과 체격에 맞는 난이도를 운영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전북체육회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사안을 개선, 올해에도 스포츠안전캠프를 남원지리산유스캠프에서 오는 8월 진행 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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