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에서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요촌동에 거주하는 새터민(김옥순씨, 57세)의 기부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이 퍼지고 있다.

새터민(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김옥순 씨는 지난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대구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현금 30만 원을 요촌동에 전달하였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의료진, 봉사자 등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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