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달 7일부터 가입모집
월 10만원+30만원 지원 3년간

군산시는 25일 근로 빈곤층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경제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자산형성지원 사업 통장 중의 하나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7일부터 24일까지이며, 기준 중위소득 50%(4인기준 237만4587원) 이하 가구의 일하는 만15~39세 차상위계층 청년으로,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임시직도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저축계좌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을 채울 시 총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다만 꾸준한 근로활동과 통장 가입기간 내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 및 교육 이수(연1회, 총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40여명이고,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가구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6월에 가입자가 결정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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