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자구책 마련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농식품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피해 농식품 수출기업 경쟁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코로나19 피해 농식품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도내 농식품 기업을 3월26일부터 4월8일까지 모집한다.

그동안 지원사업들을 수출 기업이 필요한 사업 위주의 패키지 형태로 묶어 메뉴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억5천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도내 농식품 수출기업이다.

사업메뉴는 ▲수출 사전준비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분야로 세분화해 피해기업이 지원 한도금액(최대 20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라북도홈페이지(https://www.jeonbuk.go.kr) 공고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역본부(dream7@at.or.kr, 063-904-5874)로 접수하면 된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농식품 수출기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다시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한 지속적 시장개척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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