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서 홍보 SNS이벤트
네이버 쇼핑 기획전 등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가공ㆍ농촌체험 경영체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25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로 확대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농촌체험 경영체를 위해 기획판매 격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기반으로 만든 별도의 누리집(https://nongsaro.go.kr/portal/farmStore)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등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50종을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누리집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위해 농촌진흥청 페이스북 등 공식 SNS(누리소통망)에서 참여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3월 말부터 4월 한 달간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우수 경영체 190개소의 제품을 선보이는 ‘농특산물 오늘 뭐 먹지?’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에 추진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편리한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한 착한 쇼핑 기획전이다.

또한 방문ㆍ체험객의 급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 사업장의 지원을 위해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각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이 널리 알려지고 활발한 구매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창업 경영체에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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