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를 청렴도 향상 재도약의 해로 삼고 부패·부조리 척결 및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쏟기로 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에는 반부패 청렴추진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그동안 청렴 상위권 우수기관으로써 높은 위상과 존재감을 되찾기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방안으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청렴정책 지원, 부패요인 사전 차단 선제적 대응, 고질적인 부패취약분야 선택적 집중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청렴교육 강화를 위해 청렴 교육관련 전문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단을 통해 공립은 물론 사립학교까지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청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질적인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선택적 집중관리를 위해 계약업체와 소통채널구축, 계약단계별 청렴문자 발송, 찾아가는 청렴 현장 컨설팅 실시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의지 표명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송용섭 전북교육청 감사관은 “그동안 전북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여왔던 청렴도 상위권 우수기관으로써의 그 위상과 존재감을 되찾기 위해 올해는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뼈를 깎는 부단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선 도내 교육 공직자들의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두가 부패 근절을 위해 남다른 경각심을 갖고 맡은 직무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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