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26일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은 겪고 있는 화훼 및 농산물 농가를 돕는 데 중소기업도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중기중 전북본부는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등 도내 4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코로나19 위기극복 관련 공문을 보냈으며, 각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꽃과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훼농가, 급식업계, 여행업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내 협동조합과 조합원 업체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상부상조하는 협동조합 정신을 발휘해 꽃 사주기, 농산물 구입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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