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2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군산 성장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해 국회서 2차 추경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소기업, 퇴직자 등 긴급생계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군산에서도 재난기본소득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시청과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은 5년 연속 국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도약하는 경제도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 살맛나는 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및  새만금 등 재도약과 성장, 발전을 이번 선거공약 5대 비전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의 토대가 될 국제공항과 철도, 도로, 항만 등을 조기에 완성하고, 새만금복합리조트 추진과 새만금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겠다”며 “8년간 만든 설계도로 이제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