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에 마트식 진열 리뉴얼
농자재 등 1,800품목 전시판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 지원과 자재구매 편의를 위해 영농자재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농산물직판장 2천645㎡(800여평)부지에 연면적 318㎡(96평)의 자재 창고를 마트식 진열구조로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매장에는 비료·농약 등 농자재와 일반농기구, 전기 자재, 관수자재, 분무자재, 일반용품 등 약 1천800여 품목이 효과적으로 분류돼 전시 판매 중에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일일 방문객 250여명, 일 매출 2천여만원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고 평균 5~10% 할인 판매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김창우 경제상무는 “북전주농협은 2019년 3월 조합장님 취임부터 줄곧 농가의 실익지원을 위해 경제사업 확대에 힘을 쏟은 결과 12월에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업인실익증진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돼 5천만원의 비용 보조와 함께 조합원 편익 사업을 순조롭게 확대 할 수 있었다”고 귀뜸했다.

한편, 북전주 농협은 영농자재센터 개소에 이어 향후 이곳에 농기계센터·농협하나로마트 판매장, 클린주유소, 365자동화코너 등을 한 곳에 모은 통합경제사업장도 구축한다는 복안을 갖고 경제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우광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이 경제사업장과 하나로마트 판매장을 편리하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개선해 농가소득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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