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27일 전북도 총무과 김형준 주무관(29세)이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첫 월급 1,424,510원을 장학금으로 맡겼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인 김형준 주무관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2019년도 제6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해 전북도 총무과에 임용되자 지역사회에서 받았던 도움을 다시 지역사회로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접강의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전 과목 동영상 강의 등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지난해 3월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운영한 지 1년 만에 11명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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