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른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책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실군 군립도서관은 군민의 독서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종료일까지 책 대출 서비스‘맛있는 책 테이크아웃’을 실시한다.

‘맛있는 책 테이크아웃’은 이용자가 읽고 싶은 책을 전화로 대출 신청하면 다음날 도서관 주차장에서 전달받는 서비스이다.

대상자는 임실군립도서관 회원으로 대출 권수는 최대 5권, 대출기간은 15일이다.

군립도서관은 대출도서를 책 소독기로 철저하게 소독하여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은 도서관의 이 같은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임시휴관 중에도 군민들에게 도서대출서비스가 제공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문화시설들이 모두 휴관에 들어가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며 “책 테이크아웃제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책을 빌려서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063-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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