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광치천변 운동기구 설치 장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 8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해충유인퇴치기는 가로등에 설치해 LED램프로 모기, 깔따구 등을 유인해 팬 바람으로 해충을 흡입하고 분쇄시켜 배출하는 방제기로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람과 환경에 안전하다.

하지만 벌과 잠자리 등 익충도 방제하는 단점이 있어 야간에 시민의 활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해충유인퇴치기는 요천변, 광치천변, 사랑의 광장, 향기원, 만인의총, 체육공원, 터미널, 고소암 유원지 등에 95대가 설치돼 있으며 오는5월부터 10월까지 가동할 예정으로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하절기 야간에 야외 활동 시 해충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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