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신후보 밀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민주당 전북 지역 총선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전 총리가 호남지역 후보지원 첫 방문지로 군산을 선택해 신영대 후보 지원에 나섰다.

29일 군산을 방문한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신영대 후보와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찾아 군산의 심각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강조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한때 전라북도 전체 경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했던 군산시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지엠 군산공장 폐쇄, 그리고 올해 OCI 군산공장 구조 조정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 지역경제 위기의 해법이자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인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민주당의 의지이자 공약”이라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민주당은 신영대 후보와 함께 당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중앙당 현대중공업재가동지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영대 후보도 “최악의 경제적 위기에 빠진 군산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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