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북도가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인력, 자원이 부족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마케팅 인프라 보유 및 수출 준비정도에 따라 △검색엔진 최적화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유튜브, 링크드인, 페이스북 등 연계 마케팅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및 바이어DB를 통한 바이어 거래알선 △온라인 해외마케팅 활용교육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 핵심 서비스를 8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무협 전북지부는 특히, 온라인 기반의 언택트(untact)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내 유망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가속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전라북도 수출지원사업관리시스템(http://jbtrade.jeonbuk.go.kr)을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체는 신청업체 중 심사를 거쳐 선정, 자세한 사항은 무협 전북지부 홈페이지(http://jb.kita.net)를 참조하면 된다.

이강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거래선 방문, 전시회·사절단 참여 등 통상적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관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시장개척활동 공백을 최소화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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