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0일 해빙기를 맞아 상수도 시설물의 재해 재난예방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반기 상수도 시설물 정기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등급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해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군산호수와 나운배수지 등 6개소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상수도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성 점검과 주요 부재에 대한 시험 등을 통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최영환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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