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의 장인기업인 ㈜ 유니캠프(대표 오완곤)는 지난 26일 신용보증기금과 서울 신용보증기금 투자협약센터에서 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 유니캠프의 발전가능성, 관련 업계의 성장 잠재력, 고객의 수요 등의 종합적인 고려 및 면밀한 검증을 통해 15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유니캠프는 2018년 백구특장차단지에 입주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스타렉스 기반 세미캠핑카 업체 중 선두주자로 우뚝서며 2019년 기준 130억 매출과 34%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또한 지속적인 성능평가, 지식재산권 확보,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하여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김제 제2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향후 카니발, 레이, 르노마스터 등 차종을 다양화해 생산 인프라 및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유니캠프는 북미, 유럽지역에서 관광용 차량, 캠핑용 차량을 제조·판매하는 칼체(CALCHE)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 달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D/NLA 리무진 SHOW2020에 카니발 하이루프 차량인 유니밴X를 출품하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해외진출의 첫발을 내딛었다.

향후 ㈜유니캠프는 이번 투자협약을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 확장을 위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튜닝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모든 차종에 대한 캠핑카 개조의 길이 열리게 되면서, 캠핑카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 ㈜ 유니캠프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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