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등 관광업계에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등록된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종사자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키워드 광고, SNS 홍보비, 전광판, 신문, 현수막, 전단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이다.

지원대상은 2월 말 기준 정읍시에 등록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유원시설업, 관광펜션업, 관광식당업, 한옥체험업 등 59개소 이다.

지원금은 사업장의 종사자 수에 따라 3인 이하는 250만원, 3인~6인은 300만원, 7인 이상의 사업장은 400만원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정읍시청 관광과를 방문해 보조금 교부신청서(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에 처해 있는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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