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형재(전주을) 후보가 “새만금과 산동반도를 잇는 대중국 해저터널을 통한 전주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김제, 완주와 통합한 상생융합도시가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중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중국 해저터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에서 중국 산동성 스다오항까지는 약 390km로 KTX로 달리면 90~12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라며 “해저터널은 터널이 시작하는 새만금 지역이 부산항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물류허브 1번지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최 후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지금 지역의 영속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상과 전기가 필요하다”면서 “쇠락해 가는 지역 발전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황금기를 만들어 전주가 대한민국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