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림어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사업을 수시로 신청 받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놓인 농·축산·어가의 경영안정 등을 돕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는 기존 대출금 상환 후 연속지원이 가능한 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농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가공설비사업, 생산시설사업, 경영안정사업 등에 대해 총 사업비의 7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군은 매년 1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어 부안군 신청농가의 경우 2년간 연리 1%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농어가, 작목반, 농수산물유통(가공)업자,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귀농인이다.

지원규모는 운영자금과 경영회생사업의 경우 개인은 1억원, 법인은 3억원이며 수매 및 저장사업과 가공·생산설비사업은 개인은 5억원, 법인은 20억원까지이다.

운영자금과 수매 및 저장사업은 2년 일시상환, 가공·생산설비사업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경영회생사업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련부서인 축산유통과 또는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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