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위원장 성낙도·김용배)는 지난 31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4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5회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용배 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보리를 이용한 경관 축제의 특성상 개최 시기를 연기하는 것이 어려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지만 내년 축제가 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