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하나로마트 목포유통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 ‘정읍 농산물 특판행사’에서 큰 호응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과와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3개 품목 약 35톤을 공급, 모두 8천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특판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읍 농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단풍미인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연계해 판매에 나섰다.

한편 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선별한 고품질 농산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규모 소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립 6년 차를 맞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원예농산물을 집하에서 선별, 포장, 출하까지 일괄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높은 가동율로 9천500톤을 취급, 154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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