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전주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30일 전라북도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560만원 상당의 ‘한전 사랑꾸러미(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마련,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이번에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30여 명에게 전달된 ‘한전 사랑 꾸러미’는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간고등어, 순대탕 등 반조리 식품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제철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김선안 한전 남전주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사회와 단절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사랑 꾸러미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