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26일 군산바이오공장에서 2020년도 2차 생균제 중국수출 물량 7톤을 출고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중국 생균제 시장은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항생제 대체재와 소비자의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일본, 중국 현지 제품들이 치열한 품질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군산바이오는 중국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등 질병으로 인한 축산시장 위축과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도 2020년도 2차 중국 수출을 이어나가는 쾌거를 이뤄냄으로써 군산바이오 생균제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산바이오 김종철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도 신제품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질 좋은 생균제를 공급함으로써 가축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진, 축산환경 개선과 농가소득  증진에도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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