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 '전북6+1' 공약 발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지정 약속
정의 선대위구성 총선승리 다짐

지난달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미래통합당 김경안 익산갑 후보를 비롯한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지난달 31일 전북도의회에서 브리핑룸에서 정의당 전북도당 손인범 상임공동위원장과 후보자등 관계자들이 4·15 총선 판갈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전북도당이 선거 15일을 앞두고 공약발표와 선대위 구성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전북도당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과 탄소산업 등 전북의 7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전북 6+1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안 중앙선대위 호남·제주권역 선대위원장(익산갑)과 이수진(전주을), 이근열(군산) 후보 등이 참석한 이 날 기자회견서는 △새만금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진흥지구로 정하고 수변도시지역에 국제학교 설립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북의 미래형 일자리 산업의 전진기지 육성 △부족한 교통망의 대폭 확충, 전북도의 고른 균형발전 △농도 전북의 전통적 산업기반 강화 △천년 전북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활용한 생활기반형 관광산업 기반 마련 △공공의료대학 설립 등을 내세웠다.

김경안 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맹복적인 편가르기는 서로를 힘들게 할 뿐으로 하나된 힘으로 전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울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도당은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상임공동위원장에 이세우 들녘교회 목사와 서유석(호원대 교수), 손인범(익산 배움터 교장)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에는 염경석(전주갑), 권태홍(익산을), 최영심(도의원), 김성연, 안윤정, 안현석, 장종수씨 등을 임명하고 415명의 선거대책위원을 선임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번 선거는 기득권 양당체제의 대결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드는 선거”라며 “정의당 전북도당의 선거목표는 변함없다.

전북지역에서 20% 이상의 정당지지율과 지역후보의 당선을 위해 거침없이 뛸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