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반려견 대상으로 전주지역 40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비용은 평소 2만원 내외이지만 사업기간 내 예방접종을 할 경우에는 5천원의 접종시술비만 내면 된다.

시는 반려견 총 2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 광견병 백신이 한정돼 있어 기간 내라도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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