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황석관)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2020년 1차 지자체협력사업으로 7개 사업에 총사업비 20억9600만원 중 농협중앙회에서 4억200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협력사업은 농협의 역점사업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이번 1차 선정 사업중 2개 사업은 무주군이 중점 추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사업과 관련되어 있다.

농산물기반유통시설사업은 총사업비 8억620만원(중앙회 1억5천만원, 무주농협 1억7200만원)을 들여 집하장과 선별기 설치하여 산지유통 물량확대, 농산물 품위 유지 및 출하시기조절로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취약농가 소득창출지원사업은 1억830만원(중앙회, 지역농협 각 2,166만원)을 투입하여 농협에서 관내 56개 마을공동수집장을 순회 수집하여 영세(고령)농가의 농산물 판매활성화와 농가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무주군과 농협은 반딧불 사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능성비료 지원사업에 6억원(중앙회 1억2천만원, 지역농협 6천만원),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결과 농가 경영비 점감을 위해 201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주군 반딧불 영농작업반 운영에 1억2300만원(중앙회 2900만원, 지역농협 100만원), 농협의 산지 유통법인인 무주반딧불조공법인의 3개 사업에 4억5935만원(중앙회 8100만원, 조공법인 1억1277만원)을 투입하여 조공법인의 규모화, 조직화 및 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황석관 지부장은 "농협은 무주군과 손을 잡고 농촌지역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2차, 3차 사업발굴 및 신청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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