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72개소와 Buy가맹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Buy가맹점은 박물관 관람객이 입장권을 가지고 가맹점에서 소비할 경우 현금(군산사랑상품권 포함)은 10%, 카드는 7%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에는 전년도 55개소보다 17개소가 증가한 72개소가 박물관 Buy가맹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만식 문학관과 3·1운동 기념관, 금강철새조망대까지 이어지는 금강권 관광시설 입장객에게도 Buy가맹점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Buy가맹점 운영은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장, 전시장, 숙박시설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의 작은 불씨를 지역 상권에 옮기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 Buy가맹점 운영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박물관 운영 재개와 동시에 이뤄진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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