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성평등 콘텐츠 발굴을 위해‘제4회 2020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공모전’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업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성평등과 폭력예방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 내용으로 구성된다.

권장 주제는‘일상의 차별과 불평등, 성평등을 실현하는 나만의 방법, 글로벌 성평등 이슈와 성공스토리’이며 일반주제는‘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성평등,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이다.

공모형식은 동영상 및 카드뉴스, 웹툰 등 웹 기반 형식의 콘텐츠로 미발표한 순수창작물에 한하여, 개인 및 단체 공동작품 출품이 가능하며 작품 출품 수도 제한이 없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콘텐츠 플랫폼‘젠더온(http://genderon.kigepe.or.kr)’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여성가족부 장관상 250만원을 비롯해 총 2,62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됐으며, 도내출품작 3팀을 선정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상을 별도로 시상 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전국성평등교육협의회 23개 기관 및 공공기관, 기업, 각 지자체, 학교 등 교육 현장에 배포되어 활용된다.

이윤애 센터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N번방 등 디지털 범죄와 성 갈등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이번 공모전이 사회적 성차별 요소와 관행이 재조명되고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높이기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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