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 전북지회
피로회복제-손소독제 등 전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1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에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물품은 모싯잎떡 200개, 양갱 200개, 약과 200개, 초코파이 200개, 피로회복제 200개, 손소독제 20개 등으로, 이는 여경협 전북지회 회원사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히, 여경협 전북지회는 전달식 이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개하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소개하며 전통시장 화재감지설치 사업을 제안했다.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비용 문제로 화재감지설치가 미비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김지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덕진소방서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점검 및 소방점검 사업 등을 추진, 회원사들과 함께 봉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태환 서장은 “이번에 전달된 격려 물품은 코로나19로 연일 고군분투하는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추후 여경협 전북지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도내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해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쌀 기탁(전주시청), 완주 소외 계층 및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완주군청) 등을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자 화훼 농가를 위한 꽃 선물 릴레이 동참, 위기극복 성금 기탁(전라북도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로나19 격려 물품 전달(전주덕진소방서) 등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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