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거짓말 정치인" 비난
김후보측 흠집내기 시도 불과

무소속 이범석(전주갑)후보가 1일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를 통해 수십년간 전주·전북의 정치를 독주한 특정 정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소명 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 해수유통, 탄소 소재 산업 육성,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공약했다.

이어 같은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 간판 뒤에 숨은 거짓말 정치인”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김윤덕 후보가 5년 전 국회의원 당시 의정보고서에 46억3천900만원의 서학동 축구장 건립사업이 완수됐다고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면서 “김윤덕 후보는 전주시민에게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윤덕 후보 측은 “도의원 시절 지키지 못한 공약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이범석 후보가 제기한 축구장문제는 동서학동에 ‘전주동남권생활축구장’이 2017년에 완공돼 시민들이 활용 중이며, 허위사실을 직시해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시도에 불과한 주장이다”고 반박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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