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연구 제104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기획특집으로 ‘제주 4.3과 문학’편이 수록됐다.

권유성의 ‘제주 4.3시, 증언과 애도를 넘어 새로운 희망으로’, 김동윤의 ‘평화한 섬에 대한 폭력의 동화화’, 최명표의 ‘4.3소설 70년을 되짚어보며’를 만날 수 있다.

또 우리시대 우리작가 편에는 윤갑철 시인이 소개됐다.

정혜원 작가는 윤갑철 시인에 대해 ‘동심, 하늘나라를 향한 문학’이란 글로 대변했다.

문예연구 제75회 신인문학작품 수상자인 이상휘 작가의 소설 ‘저녁노을’과 심사평, 수상소감도 읽을 수 있다.

이 계절의 문학 섹션에는 시평에 전동진의 ‘생활세계와 미래의 상상력’, 소설평 정은경의 ‘빚진 자와 빚 준 자의 변증법’, 영화평 김남석의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과연 같은 나일까’가 게재됐다.

서평 섹션에는 김정배의 ‘아득한 사랑의 거리와 흉터없는 아픔들’, 서덕민의 ‘읽기도 쓰기도 힘든 이 계절에’가 수록됐다.

단편소설에는 서철원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함양’을 만날 수 있고, 이밖에 최호림, 박남희 회원들의 시와 양은용, 이명화 회원들의 수필이 실렸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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