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회장 양심묵) 직원들이 청정지역 남원을 지키기 위해 민간인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소독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춘향골체육관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8곳에 대해서 운영을 중단하고 민간인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30여 곳(태권도장, 검도장, 헬스장 등)에 대해서도 운영중단을 권고 조치하였으며, 손소독제와 환경소독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체육회는 자율적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당구장,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볼링장 등 40여 곳의 민간인 체육시설에 대해 지난 4월 1일부터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소독장비와 소독물품을 지원받아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심묵 남원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상황이 진정될 때 까지 매주 한차례씩 민간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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