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 "한달새 수십건 자료
요구 교육행정 차질 빚게 해"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교육청의 한 부서가 현직 A도의원으로부터 한 달새 수십건의 자료 요구로 인해 시달리는 등 보복성 자료 요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현재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이 같은 사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A도의원의 주장처럼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자료 요구 등 정상적인 의정 활동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11월 방진망 사태를 감안할 때 교육청 특정부서에 한 달 새 수십건의 자료 요구는 통상적이지 않고 학교현장 지원에 집중해야 할 교육청의 교육행정에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결자해지의 자세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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