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중인‘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분양 92%의 성과와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분양 실적을 보면 지난해 12월 전북은행과 직원 연수원 부지 계약을 마쳤고 올해 2월에는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과 관광호텔을 건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 광주시 기업 ㈜리트리트가 약 2천 평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조만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리트리트는 지난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축 허가 승인에 이어 사업비 90억 원을 투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JB금융지주도 각 계열사(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연수원신축 추진단을 조직, 연수동과 숙박동(110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JB연수원의 원활한 건립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조성계획(변경)을 추진, 용도변경(교육연구시설)과 층수 제한(8층 이내)에 대한 전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시 관계자는“JB연수원과 호텔, 숙박시설 건립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이 마련됐다”며“향후 분양이 마무리 되면 내장산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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