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6일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맞춤형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은 창업에 관한 정보와 사업계획서 작성기술이 부족한 지역 창업자에게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대면평가 등 기초단계 지원으로 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상자는 군산시에 거주하며 정부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예비)창업자로, 1차 컨설팅에서는 사업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2차 컨설팅에서는 전문가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스피치 교육, 발표평가 사전 리허설 등 1대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모집 중인 정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지원사업과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 정부부처 통합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등이다.

이 가운데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지원 사업은 소셜벤처와 신재생에너지, 여성벤처 등 16개 분야 예비창업자를 전국 단위 600명 내외로 선정,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최대 1억 원)과 아이템 실증 검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다.

이어 도전! K-스타트업 2020은 부처와 지자체 및 민간합동 창업 경진대회로 예비창업 및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상금 15억800만 원(최고 3억원)과 본선 진출자에 대한 금융지원, 기술개발, 판로지원 등 후속 연계지원이 이뤄진다.

오국선 일자리창출과장은 “정부지원 공모사업 경험이 적은 창업자들의 기획 역량 강화와 컨설팅 지원으로 군산지역 창업자들이 정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밟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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