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 사업비는 2억5천만원으로 도내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4∼5개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6천만원 한도 내에서 제품 홍보·마케팅, 기자재 구입, 외주용역, 사업환경 조성·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등 7개 항목을 지원한다.

또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에는 기업의 의견수렴 및 지원 효과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지원 등 지원항목을 확대했고, 선정평가 기준을 완화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모에 선정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22일 오후6시까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를 참조하거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063-711-2111)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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