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용에 강력대응 밝혀

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후보가 전주완주 통합 문제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움직임에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임 후보는 7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유세에서 “전주완주 통합은 전주권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해득실을 위해 만들어 가고 있는 정치적 이슈”라며 “전주완주 통합은 완주군민의 지난 2013년 주민투표로 무산된 사안으로, 선거용 통합논쟁은 일고의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안호영 후보의 토론회 불참으로 깜깜이 선거가 돼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 틈을 타 전주완주 통합을 임정엽과 연결시키려는 고약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특히 지난 5일 열린 봉동 장날 안호영 후보 측 선거유세차에서 일부 운동원의 전주완주통합을 임정엽 후보와 연결하는 연설이 녹화됐다”며 “안 후보 측이 선거 전략으로 전주완주 통합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주민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악의적 행위다. 무관용 원칙으로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